자덕이라면 꼭 가봐야 할 맛집
강동원
자전거로 찾아가는 맛집 블로거
쌀쌀한 초겨울 힘찬 페달링으로 망원동을
찾아갔다. 오늘 방문한 곳은 작고 아담한 중식당
강동원이라는 생소한 곳인데 후배 라이더가
추천한 중화요리 맛집
영업시간 11시 ~ 24시
브레이크 타임 14시 ~ 17시 30분
성산대교 근처 서울함 공원에서
망원동 방향으로 나오면
회전 교차로 있는 곳에 있는 중식당
자전거 주차가 가능함
강동원 중식당 입구
영업시간을 알려주는 푯말
작고 아담한 중식당 실내
우리는 한쪽 모퉁이에 자리를 잡음
메뉴판 (2019. 11월 기준)
지구 최강 바삭한! 탕수육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구가 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구 최강 바삭 탕수육을 접고
우리가 주문하니 요리는 덴뿌라
늘 보던 방식의 상차림ㅋㅋ
쌀쌀한 날씨에 각자 지역에서
달려온 복면 라이더
드디어 등장한 덴뿌라 꼭 치킨처럼 보인다
바삭해 보이고 파채가 올라가 있어
급 식감 자극
비주얼에서 한 표 투척
몸도 추우니 덴뿌라에 반주로 한잔
고생했으~~리
접시에 간장 소스를 살짝 묻혀 올림
튀김옷이 제법 예뻐 보인다
먼저 단순하게 한 점 맛을 느껴본다
입안에서 바싹하게 부서지는 고소한 소리에
씹히는 등심이 아주 맛나게 한 점 먹음
사장님이 파채를 올려서 먹어보라고 함
바삭한 튀김옷에 파 향을 더하니
입안에서 즐거움이 폭발한다
역시 사장님 내공이 느껴진다
파채는 리필 가능함
순식간에 사라지는 덴뿌라 ㅠㅠ
서비스로 나온 계란탕
첨가물이 없어서인지 담백하면서
깔끔한 국물 맛 계란 향이 더해져
부드럽게 넘어간다
이번에 등장한 깐풍기
접시 한가득 야채와 어우러진 요리
비주얼 장난이 아님
두 가지 요리만 먹어보고 사장님 내공을
느껴지게 만드는 일품요리라 생각됨
라이더들이 즐겨 찾는 맛집임을
새삼 알 수 있다
다음엔 가족하고 재방문해
다른 요리로 포스팅해볼 생각이다
가족과 함께 방문해서
주문한 유린기, 덴뿌라, 짜장, 짬뽕
노란색 생강이 올라간 좌측 요리가 유린기
새콤한 양념 소스와 야채를 올려서
먹으면 바싹한 고기와 환상의 조합이다
아주 맛난 요리
짬뽕 이게 대박이다
걸쭉하고 얼큰한 국물과 불향이 더해
시원한 느낌의 짬뽕
특히 숙주가 더해져 아삭한 맛 추가됨
짜장은 늘 먹던 그 맛이라고 생각됨
다음에 방문하면 해물 누룽지탕을
먹어봐야겠다
정말 요리를 잘하는 맛집이라 주말에는
대기 타면서 먹었던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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