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명동] 50년 세월의 설렁탕 맛집 이남장 명동점
50년 설렁탕 노포의 전설
이남장 명동점
2023년 죽마고우 송년회를 남대문 시장
갈치골목에서 시작해 명동으로 넘어와
한잔 더 하려고 찾은 이남장 명동점
1977년 을지로에서 시작해 서울, 수도권에
체인점을 보유하는 유명 설렁탕 집
차돌, 양지, 사골, 도가니 등을 뼈째 넣고
48시간 끓여 낸 뽀얀 색의 국물이
달짝지근하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영업시간
(월~금) 08 : 30 ~ 22 : 00
(토, 일) 08 : 30 ~ 21 : 00
2호선 을지로 입구역에 위치한
명동점 입구와 카운터
고급진 실내 인테리어
테이블, 좌식, 복층식 테이블 구성
카운터 건너편에는 예 부엌을
연상케 하는 소품을 전시하고
벽에는 민화와 자개장으로 꾸며
보는 맛이 느껴진다
주방 입구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아무런
첨가물 없이 끊여내어
설렁탕을 만들었다는 내용
추가 반찬 이용 시 셀프바
2023. 12월 기준 메뉴판
2층 화장실 이용하다가
알게 된 색다른 공간
설렁탕과 모둠 수육 주문하니
등장한 테이블 세팅
뽀얀 국물의 설렁탕 등장
모둠 수육도 함께 등장
이남장 명동점
고체 연료로 수육을 은은하게
온도 유지해 주는 센스도 있음
안주가 나왔으니 건배주
짠~~~
파향이 퍼지도록 듬뿍 넣어주고
후추 역시 찹찹 뿌려줌
갠적으로 소금은 빼도 무방함
소면 먼저 먹어주고
부드러운 야들야들한 고기가와
담백한 국물이 조화롭고 맛깔스럽다
자극적인 맛은 없지만 뽀얀 국물이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김치와 섞박지도 맛스럽고
밥 위에 올려 먹으면 꿀맛이다
수육 소스
달짝스럽고 깔끔한 소스
우설
부드럽고 담백한 부위
사태
쫀득한 육질에 씹는 식감도 좋다
머리 뽈살
부드럽고 담백한 뽈살
삼겹 양지로 추측됨
머리고기
부드럽고 잡냄새도 없어 맛남
소스에 찍먹 하니
새콤달콤한 맛이 더해져 수육 풍미가
더 좋아져 술안주로 쵝오인듯
오랜 세월 한결같은 맛을 유지한
유명 설렁탕 집이라 보양식 먹는 느낌
먹을수록 입안이 즐겁고 행복한 맛
가격은 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직장인들이 사랑하는 맛집이라
때론 국밥으로 술안주로 사랑받는
최애집으로 쭉 유지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