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수택동] 오랜 세월 한자리에서 돌다리 보쌈, 칼국수

 

추억이 담겨있는 그곳

돌다리 보쌈, 칼국수

 

겨울철 술 한잔 생각이나 급전화로

약속을 잡고 뭘 먹을까 구리역 가는 길

검색하다 예전에 갔던 보쌈집이

레이더에 걸렸다 구리시장 한복판에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키는 집

십여 년 만에 찾은 돌다리 보쌈 포스팅

 

 

 

 

 

 

영업시간

월, 화, 수, 금, 토, 일11:30 ~ 22:00

(목요일 휴무)

 

 

 

 

구리시장 통 한가운데 골목길로

들어서면 나오는 가정집

 

 

 

 

 

골목 안쪽에 오래된 가옥

반지하부터 3층으로 구성된 식당

 

 

 

 

 

목요일 휴무

 

 

 

 

 

2층 입구

 

 

 

 

 

방송도 나온 집이다

 

 

 

 

 

3층으로 자리 배정받아 올라감

 

 

 

 

 

주택을 개조해 만든 곳이라

룸이 3군데로 구성된 3층

 

 

 

 

 

메뉴판 (2022. 12월 기준)

 

 

 

 

 

메인 메뉴 한방 굴 보쌈 주문하니

테이블 세팅으로 나옴

 

 

 

 

 

드디어 등장한 보쌈 한 접시

몇 인분이 아닌 한 접시 개념

 

 

 

 

굴과 김치

 

 

 

 

 

고기 한 점에 보쌈용 김치와 굴을

올려 소주 한잔 들이켜고 먹어보니

김치의 아삭함과 굴의 상큼함이

입을 즐겁게 만든다

 

김치가 내 입맛에 아주 조타

고기는 따끈하지 않아서 인지

흐물 하지 않아 씹는 식감은 조타

갠적으로 고기보다 김치가 아주

죽여줘~~~ 요

 

 

 

 

 

 

칼국수 등장

 

우리가 늦은 시간에 만나기 때문에

마감 시간이 가까워 칼국수로

한잔 더 하기로 함

 

 

 

 

 

역시 기억을 소환하는 칼국수

바지락이 들어가서 시원하면서

살짝 걸쭉하고 담백함이 느껴지는 맛

 

 

 

젊은 날에 즐겼던 곳이라 그때의 맛은

아니지만 가성비가 좋아 술 한잔

즐기는 추억의 술집으로 남기고 싶다